서울시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관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SK텔레콤과 14일 오전 10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SK텔레콤 이호수 ICT기술총괄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계획된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 및 시범사업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저전력·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LoRa(Long Range)'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LoRa망을 활용해 전통시장 화재 감지, 미세먼지 감지, 치매노인 관리, 수도 검침,
아울러 SK텔레콤은 서울IoT센터와 협력해 센터 내에 시험용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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