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항암제 리툭산의 글로벌 지역별 매출 비중.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는 리툭산과 비슷한 효능을 내도록 만들어졌다.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580억원이었으나 최근 생산액 추이를 감안하면 1790억원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마케팅업체들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시장에서 20~30%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트룩시마의 매출액 추정치를 올해 1790억원, 내년 3056억원으로 각각 높여 잡았다. 기존 추정치는 580억원, 2090억원이다. 미국에서 트룩시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성장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어 트룩시마가 진출 초기부터 유럽시장에 안착하는 것은 셀트리온이라는 브랜드가 글로벌 메이저 바이오·제약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