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열린 EU산 유기농 제품 전시상담회 현장 [사진 출처 : 주한EU대표부] |
EU산 유기농 제품 전시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EU의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가공식품, 음료, 과일과 채소, 베이비 푸드와 슈퍼 푸드, 소스와 조미료, 스낵류, 식품재료, 와인 및 주류 등을 선보인다.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EU가 한국-EU간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까지 5년에 걸쳐 추진하는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 기업들 모두 유기농 식품과 음료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한국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EU는 농산물 수출, 수입 규모가 단일경제권 기준으로 세계 최대이며 1인당 유기농 제품소비량이 가장 높고 세계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기농 식품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지와 제조 공정에 대한 검사를 거쳐 EU유기농으로부터 인증을 받으면 유기농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2월 발효된 한-EU간의 유기가공식품 동등성협정에 따라 유럽과 한국에서 유기농으로 인정받은 유기농 가공식품은 각각
행사에서는 EU유기농 인증 기업들의 주요 상품 전시가 이뤄지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나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EU게이트웨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