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와 금산분리완화 관련 법안 처리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보도에 이성수 기자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6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18대 국회의 바람직한 모델을 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기업이 '민생경제현안'을 빨리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새 국회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할 법안으로 규제개혁촉진법 제정을 꼽았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금산분리 등 핵심 현안과제의 완화·폐지가 그 뒤를 이었고 지방경제 활성화, 양극화 해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참여정부가 강조했던 '지역간 균형발전'이나 '국민복지 증진'을 꼽은 의견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기업활력 진작을 위해 주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조세제도, 노동제도, 공장 등 입지관련 제도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17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이 실망감을 표시했고 만족하는 경우는 4%를 겨우 넘었습니다.
기업인들은 또 국회의원들이 현안과제에 집중하는 CEO형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 형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