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마지막 날, 연사들은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청중들에게 들려주며 소통했습니다.
수많은 화제를 남긴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번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사들의 성공 비결을 듣기 위해 2,500여 명의 청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패션업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탈바꿈시킨 윌리엄 김 대표는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 김 / 올세인츠 대표
- "디자인적 사고를 사용한다는 건 기업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고, 그게 바로 혁신입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세계 1위 공유자전거 업체 창업자 후웨이웨이도 자신의 경험을 나눕니다.
▶ 인터뷰 : 후웨이웨이 / 모바이크 창업자
- "도시엔 버스가 닿지 않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곳 중 99.3%에 모바이크가 있습니다."
강연을 들은 청중들은 이번 세계지식포럼이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혜정 / 인천 부개동
- "가능성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새겼고, 제가 하는 일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스트셀러 저자가 독자들을 직접 만나는 북사인회와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포럼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변곡점을 맞은 우리 사회가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전범수 기자,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