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의 일·가정 양립 도우려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 선봬

포스코는 오는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Marcus Pfister)가 쓴 동명의 원작을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이다.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을 표방하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신나게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무지개물고기는 평소 물건을 너눠쓰기 싫어하는 주인공이 어느 날 의문의 바다콘서트에 초청받아 비밀의 문을 통해 바닷속 여행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공연은 우정과 나눔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내용에 재즈, R&B, 아카펠라 등 다양하게 편곡된 20여곡의 세계동요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서 전 직원이 충실히 일과 가정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