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중증퇴행성 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2상 1년 추적관찰결과, 치료효과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국 텍사스주에서 최근 열린 제2회 메드레벨즈 세포치료 트레이닝 심포지엄(2nd Annual Medrebels Cell Therapy Training Symposium & Cadaveric Workshop)에서 조인트스템 미국 임상2상의 1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중증 퇴행성관절염 (KL 3-4등급) 환자에게 조인트스템을 1회 투여하고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참여한 12명 전원이 골관절염증상지수 (WOMAC), 통증평가지수 (VAS)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골관절염증상지수는 투여 전 33.25에서 투여 6개월 후 12.33, 12개월 후 9.29로, 1년간 약 72% 감소했고, 투여 전 56.08이었던 통증 평가지수도 6개월 후 18.50, 12개월 후 13.17로 약 76.5% 줄었다고 밝혔다.
조인트스템은 관절강내로 주사된 자가줄기세포가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연골재생을 돕고, 일부는 직접 연골세포로 분화되는 치료기전을 가진다. 이런 기전이 작용해 손상된 연골이 개선되었음이 MRI 영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미국 MRI 전문 분석업체 큐메트릭스(Qmetrics)사의 보고서와 영상판독을 근거로 임상책임자 티머시 데이비스 박사(Dr. Timothy T. D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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