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핵심기술개발 시제업체로 참여하는 'AESA 시험개발-II(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10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본부, LIG넥스원, KAIST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 착수회의'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6월 AESA 시험개발-II 사업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3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LIG넥스원이 수주에 성공해 현재까지 수행 중인 '항공기 탑재 능동위상배열 레이다 기술(AESA 시험개발-I)' 사업이 AESA 레이다 하드웨어 개발 사업이었다면 'AESA 시
LIG넥스원 관계자는 "AESA 레이다 관련 핵심기술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AESA 레이다에 대한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수출 기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