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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예 연구원 |
한국공학한림원은 김 연구원을 비롯해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한림원 회원과 각 공과대학 교수에게서 추천받은 국내 공과대학(원)생 34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분야'와 '리더십 분야'로 나눠 각각 3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업가정신 분야는 기술 창업, 독창적인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리더십 분야는 공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변화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공학한림원은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 연구원은 개발도상국의 지역적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적정기술로 전기화학적 식수 소독 장치, 무동력 정수 기술, 광물 폐수 처리를 위한 모듈형 장치 등을 개발·보급해 개발도상국의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201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식수 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2016년에는 SEEDs(Social Even-handed Engineers and Designers) 팀을 창립해 본격적인 기술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공학문화 확산 및 공학교육 멘토링 활동 공적을 높이 평가받은 박준철(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23)씨와 함승우(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22)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기업가정신 분야에서는 전도유망한 청년사업가 3인이 선정됐다.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 오상훈(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원·26) 대표,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인 버킷플레이스 이승재(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29) 대표, 투명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는 태그솔루션 박승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26)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제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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