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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정 프로골퍼가 베스컨의 연습용 퍼팅기 `에듀펏`으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베스컨] |
골프 퍼팅 레슨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많이 들어본 말이다. 레슨 코치들이 이 스윙패턴을 강조하는 이유는 퍼팅 스트로크 후 공이 똑바로 굴러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린위에서 퍼팅시 원하는 방향대로 공을 보내지 못하고 스코어를 까먹는 일이 많다면 십중팔구는 내 몸에 맞는 퍼팅 스윙 메카니즘이 자리 잡지 못한 결과다. 이처럼 퍼팅 스윙이 들쭉날쭉한 골퍼들에게 자신만의 일관된 퍼팅 스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연습용 퍼팅기구가 나왔다.
대전에 있는 골프용품 전문업체인 베스컨은 자기만의 최적화된 퍼팅 자세를 찾아주는 퍼팅 자세 교정기(에듀펏)를 개발해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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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서 프로골퍼가 베스컨의 연습용 퍼팅기 `에듀펏`으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베스컨] |
김 대표는 "퍼팅기 보드에 밀리미터 (mm) 단위로 잴 수 있는 눈금자를 넣은 이동바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볼이 놓여 있는 위치와 양발의 간격 등 내 몸이 가장 편안한 퍼팅 스탠스(어드레스)를 찾아 수치를 체크한 후 고정핀으로 고정해 매번 일관된 자세로 연습할 수 있는 것이 차별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특히 보드 중심부에 거울을 부착해 헤드업과 착시없이 라인을 볼수 있는 최적의 셋업 상태에서 거울을 보면서 내 왼쪽 눈이 볼 위에 있는지 동시에 목표 라인보다 살짝 안쪽에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퍼팅 스트로크를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퍼터 페이스가 볼과 직각으로 놓이게 하는 고정 라인을 설정해 정확한 얼라인먼트(몸을 목표 방향으로 서는 동작)와 조준에 도움이 되고 헤드가 타깃을 향하는 직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에듀펏은 금속재질의 접이식 퍼팅 연습기로 휴대가 간편해 실내의 좁은 공간이나 실제 그린에서도 손쉽게 설치해 숏퍼팅부터 롱퍼팅까지 일관된 스트로크로 연습이 가능하다" 며 "정확도와 일관성을 향상시켜 주는 측정 도구의 부재에 따른 주말 골퍼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 인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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