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재가동으로 연구자 및 산업계 지원 본격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연구로인 하나로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5일 8시 부터 재가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나로 연구로는 2014년 7월 가동이 정지된 이후, 재가동을 위한 내진보강공사, 대전 시민검증단 검증, 원안위 정기검사를 올해 11월까지 수행해왔다. 과기정통부와 원자력연은 이번 하나로의 재가동을 계기로 방사성동위원소의 공급, 중성자 이용을 통한 기초연구 및 산업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원자력연 시설 등의 안전성 강화를 실시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폐기물 시설의 내진보강 강화와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연구원 시설 및 연구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