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디저트카페 '아델린'를 신규 론칭하고 베이커리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올반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 보다 10% 성장한 2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우선 오는 22일 제주 신화월드에 아델린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델린는 신세계백화점의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보다 한층 고급스럽게 꾸민 디저트 카페다. 1호점의 규모는 50평 정도로 알려졌다.
아델린는 신세계푸드가 독립적으로 선보인 첫번째 베이커리 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의 각 유통채널에 맞는 베이커리 브랜드만을 주로 운영해왔다. 이마트의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 신세계백화점의 더 메나쥬리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는 아델린 1호점을 시범 운영한 뒤 3년 내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철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지원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고수해 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기존 브랜드의 신규 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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