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일 오후 올해 도입하기로 한 마지막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항공기는 총 31대로 늘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미국 보잉사 B737-800 기종이다. 31호기는 겨울여행기를 맞아 김포~제주 노선과 동남아 등의 증편 노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3년 13대에서 올해 31대로 늘었다. 내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대를 도입해 39대까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불과 5년 만에 3배 증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공급석을 대폭 늘려 시장점유율
제주항공은 오는 26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27일 인천~베트남 호치민, 내년 1월 6일 인천~일본 가고시마 등에 잇따라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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