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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인간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동물인 강아지 용품들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생활용품 전문 편집숍 '피숀'에선 닥스훈트 그림이 그려진 쿠션 커버와 파우치를 준비했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만 판매하는 쿠션 커버와 파우치는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 각각 13만6000원, 7만8000원이다.
귀여운 강아지를 케이크로도 만나볼 수 있다. '메나쥬리'는 황금개띠해라는 콘셉트에 맞게 황금 넥타이 장식을 한 '신사 퍼피 케이크'(3만9000원)를 내놨다. 초콜릿 생크림으로 만든 '골드 푸들 케이크'와 '미니골드푸들 컵케이크'는 각각 3만3000원, 7500원.
강아지 발바닥 모양의 빵도 준비했다. 코코넛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고소한 발바닥빵은 3000원. 발바닥과 뼈다귀 모양의 미니 머핀 세트는 3000원이다. 오는 28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신세계 전점에서 만날 수 있다.
송년회나 신년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와인매장에선 개를 콘셉트로 한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병을 한 바퀴 돌 정도로 긴 허리를 자랑하는 닥스훈트 그림을 라벨에 두른 '더 롱 독'이다. 가격은 레드가 2만1000원, 화이트와 로제는 1만9000원씩.
신세계몰에서는 새해를 맞아 할인 쿠폰 지급은 물론 여러 가지 개 관련 상품을 특가로 내놨다.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게이즈샵'에선 '자르 에어로불'의 불독을 닮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3가지 종류로 내놨다. 뛰어난 해상도와 사운드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다. 뼈다귀 모양의 리모콘도 눈길을 끈다. 글로시 화이트, 글로시 레드, 매트 블랙 등 색상도 총 3가지다. 가격은 13만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골드바도 나왔다. '한국금거래소'는 개 그림이 박힌 골드바 3.75g을 2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 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새해는 개처럼 밝고 명랑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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