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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KT] |
차세대 와이파이의 최대 속도는 4.8Gbps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의 최대 속도 1.7Gbps 대비 약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무선 용량도 기존 대비 약 3배로 많은 고객이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우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와 강남 KT 에비뉴에 차세대 와이파이를 구축했고 이날부터 일반 고객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한다.
KT는 지난 6월 국내에서 단독으로 퀄컴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개월간 차세대 AP 개발과 다양한 연동 시험을 통해 802.11ax 주요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와이파이 AP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 규격인 802.11ax 기반 기술을 활용했고 8X8 MIMO 기술을 적용해 기존 AP 대비 주파수 효율을 2배가량 높였다. 또 10G 인터넷 백홀 솔루션을 적용해 고용량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도 차세대 와이파이 AP를 구축하고 전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대한민국 통신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국으로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국내 최대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자인 KT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최고의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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