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듀얼 심 모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듀얼 심을 지원하는 갤럭시S9과 갤럭시 노트9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듀얼 심을 지원하는 아이폰 모델을 처음으로 내놓을 전망이라고 대만 KGI증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예상했다.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듀얼 심 모델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다만 우리나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듀얼 심 모델을 이용하면 하나의 통신사는 음성 위주, 또 하나의 통신사는 데이터 위주로 요금제를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되는 듀얼 심 스마트폰은 이전과 달리 심 두 개를 한꺼번에 LTE로 쓸 수 있는 '듀얼 심 듀얼 VoLTE 폰'이다. 퀄컴,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 등이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칩을
듀얼 심 지원 스마트폰으로 이동통신사 심과 알뜰폰 심을 효율적으로 섞어 사용한다면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도 있어 보인다. 다만 해당 모델들이 국내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