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애큐온캐피탈과 `비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계약 체결

↑ 코나아이는 자체 개발한 동영상 기반 기업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 엔터프라이즈(Veaver Enterprise)' 서비스를 애큐온캐피탈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사장(왼쪽)과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가 자체 개발한 동영상 기반 기업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 엔터프라이즈(Veaver Enterprise)' 서비스를 애큐온캐피탈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나아이가 지난해 9월 런칭한 비버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기업의 문서, PC 중심의 업무 환경을 동영상,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해 기업의 지식을 쉽고 빠르게 생산, 축적,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애큐온캐피탈은 기업금융뿐 아니라 할부·리스 등 시설금융과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비버 엔터프라이즈를 사내 임직원 업무 매뉴얼 공유와 리테일 영업대출 모집인 대상 영업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비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원준 이사는 "애큐온캐피탈 외에 금융, 제조, IT, 패션, 서비스 등 각 분야 10여 개사와 비버 서비스 계약 체결을 합의한 상태로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플랫폼 런칭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비버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버는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고객사의 초기 인프라 투자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자체 서버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별도 서버 구축도 가능하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