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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의 유상증자 일정.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과 이에 따른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같은해 12월 26일 공시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영업적자 기조는 올해 2~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고정비 회수 차원에서의 수주가 증가해 수익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톱다운(Top-Down) 관점에서 조선업황의 회복이 확실시되며 올해 수주는 매출 가이던스를 상회하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실적전망과 유상증자 계획을 반영해 실적추정치를 조정했다"며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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