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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아세트산 생산능력과 수요량, 가동률 추이.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4분기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성적표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하는 대규모 정기보수와 SMP와 관련된 매출채권 상각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염소 사업부 실적까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지난 2009년 이후 사상 최대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염소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건 중국 업체들이 환경 문제로 가동률을 낮추면서 제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ECH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74%, 같은 기간 가성소다 가격은 33% 각각 상승했다.
이 연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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