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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마늘햄 [사진 제공 : 롯데푸드] |
롯데푸드는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감독 김민정, 선수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을 의성마늘햄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 인연으로 컬링을 시작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비인기종목의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명인 '팀 킴' 외에도 '갈릭걸스' 같은 애칭으로 불리는 등 대회 내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롯데푸드는 광고모델 발탁 외에도 오는 2019년까지 여자 컬링팀을 공식후원한다. 올해 의성마늘 제품 구성을 늘리고 경북 의성군과의 지역상생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2006년부터 의성군과 손잡고 매년 100여t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의성마늘햄 캠프를 개최하고 의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롯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자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성마늘햄 홍보와 관련해 여자 컬링팀이 연상되는 패러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결정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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