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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스토어(H&B스토어) 올리브영은 예비군의 날(4월 6일)을 맞아 '밀리터리 화장품 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화장품 시장은 약 1조 2000억원 수준이다. 오는 2020년까지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리브영은 '화장하고 꾸미는 남자'를 공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인기 브랜드인 '불독'과 'DTRT', '우르오스' 상품을 구매하면 키트를 제공한다. ▲불독 오일컨트롤 수분크림 ▲DTRT 보이즈비볼드 자외선차단 BB크림 ▲DTRT 겟레디 자외선차단 BB크림 ▲DTRT 10SEC 올인원 로션 ▲우르오스 스킨워시 ▲우르오스 스킨로션 등 남성 인기 제품 5종의 샘플로 구성했다. 군복 착용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고무링'도 함께 넣어 편의성을 더했다. 명동본점, 강남본점, 대구본점, 부산광복본점 등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와 대학가 및 군부대 인근에 위치한 매장 100여곳에서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남성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4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될 만큼 그루밍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그루밍 대표 쇼핑 채널로서, 예비군을 겨냥한 이색 이벤트 등을 기획해 남심(男心) 잡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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