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중국 옌타이 신규취항

↑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제주항공의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8번째 정기노선이자 칭다오와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옌타이에 오전 11시 5분 도착한다. 옌타이에서는 오후 12시 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5분 도착하며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
산둥성에는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41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의 한국 수출 규모는 536억위안(약 9조262억원)으로, 산둥성 17개 시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크다.
제주항공은 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회원에게 할인을 더 해주는 기업우대서비스 등 다양한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해당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4만25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탑승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