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야나두 "기가지니에서 야나두로 영어공부하세요"

↑ KT 모델이 기가지니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이제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서비스'로 영어공부할 수 있다.
KT와 온라인 영어회화 시장 1위 야나두는 인공지능(AI)스피커 기가지니에 야나두 영어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영어 콘텐츠는 상황별 적합한 문장을 알려주는 127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1~3분 길이로 직장인이 출근 시간을 이용해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주부나 학생도 강의를 끊어보지 않아도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분량이다.
콘텐츠 내 카테고리는 여행, 음식, 교통, 공항 등 12개로 구성돼 있고 야나두의 인기 강사가 진행한다.
기가지니에게 '야나두 영어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매일 다른 야나두 영어회화 강의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TV 를 통해 강의내용에 나오는 영어문장도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는 영어문장이 알고 싶을 때는 주제 선택 후 "비행기 내에서 쓰는 표현" 또는 "속상할 때 쓰는 표현 알려줘"와 같이 말하면 된다.
이번 초보 영어 강의 콘테츠를 시작으로 KT와 야나두는 AI 스피커로 집에서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올해 2월 야나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기가지니에게 시간을 물어보면 시간 관련한 생활영어 정보를 알려주는 응답형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또한 지난 1월에는 파고다교육그룹과 가정에서도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KT는 시청각과 동시에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가지니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이 유용하게 느끼는 영어학습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주력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