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스킨, 컴프레션 웨어 `E75` 미 FDA 승인

컴프레션 웨어 브랜드 에너스킨은 신제품 'E7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프레션 웨어는 입는 것만으로도 테이핑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를 말한다. 에너스킨 제품은 미국 NFL, MLB, NBA, UFC 등 여러 스포츠리그에서 현직 프로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훈련하면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E75는 특히 부상 예방, 운동능력 강화, 부상회복에 도움을 줘 스포츠 뿐 아니라 상해를 입은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FDA로부터는 CLASS I 4개, CLASS II 3개의 제품 코드를 승인받았다.
에너스킨에서는 FDA CLASS II의 획득으로 미국 의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어 미국 의료보험회사를 통한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군 군납 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승민 에너스킨 대표는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으로는 불가능했던 FDA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75' 는 오는 23일 글로벌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