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책아카데미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보건의료·바이오·제약에 특화된 '국회정책전문가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전문가 강좌는 국회의 역할과 정책의 이해, 보건의료·제약·바이오 정책전문가 역량 강화, 정책변화에 따른 산업계 대처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고 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교육은 국회공통과정(4강)과 함께 보건의료(4강)·제약·바이오(4강)을 각각 주제로 한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국회 보좌진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들이 나선다.
국회공통과정은 ▲이병길 의회정책아카데미 명예원장의 '국회의 법률안 심사 프로세스 및 사례' 강연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국회의 예산안 심사 프로세스 및 사례 ▲국회 상임위·국정감사 프로세스 및 사례 ▲문재인케어의 정책방향 분석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보건의료 심화과정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현안 및 방향 ▲국회 보건의료정책 심사·감사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바이오·제약 과정은 ▲정부의 바이오·제약정책 현안 및 방향 ▲국회의 바이오·제약정책심사·감사 사례 등의 주제로 강의 이어진다.
이병길 명예원장은 "국민건강에 직결된 더없이 중요한 분야의 정책 현안에 대해 공공과 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보다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한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로 35명 내외이며 교육 대상은 관련 기업, 협회, 병의원, 대학, 연구소, 로펌에서 정책 분야의 일을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교육 비용은 15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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