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장수 제품 '꿀꽈배기'가 출시 46년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 개수가 30억 개를 넘어섰습니다.
농심은 "국내 스낵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0억 개를 넘어선 브랜드는 80억 개를 기록한 농심 새우깡을 비롯해 몇 가지 되지 않는다"며 "제품 수명이 짧아진 요즘, 반세기 가까운 롱런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꿀꽈배기는 독특한 꽈배기 모양에 국산 꿀로 맛을 낸 '허니' 스낵의 원조로 1972년 9월 출시됐으며, '장수 과
농심은 "첫 출시 당시 '꽈배기'라는 이름을 썼다가 달콤한 스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1979년부터 '꿀'을 앞에 붙였다"며 "시장에 없던 달콤한 맛으로 감미 스낵 시장을 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