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장년층 위한 `더 심플` 모바일 앱 출시

↑ [사진 제공 =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면세점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신라면세점 더 심플(이하 더 심플)'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입부터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다 쉽게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심플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결제시스템 ▲큰 글씨와 상품 사진 ▲쉬운 조작방법 ▲단순한 혜택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자체 조사 결과, 중장년층 이용자는 상품 결제 과정에서 면세점 적립금이나 제휴사 할인 등 혜택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라면세점은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독점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더 심플에서 면세품 결제 시 사용할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적립금 ▲선불카드 ▲제휴사 포인트 할인 ▲카드 청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신라포인트 하나로 통일했다. 신라포인트는 인터넷면세점 적립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고객등급과 구매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적립되며, 한도 없이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더 심플은 기존 신라인터넷면세점과 동시 가입이 불가능하며 신한카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리워즈 서비스인 '신한FAN클럽' 이용객은 최대 36% 할인이 가능하고, 신라포인트 0.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더 심플' VIP 등급을 부여한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면 신라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