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마니커 유상증자에 참여해 2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오늘(11일)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29.55% 오른 1천14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마니커는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신주 1633만6056주(보통주)를 발행하는 3자 유상증자를 실시해 14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지난 지난 8일 공시했습니다.
마니커 측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유상증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들 역시 CJ제일제당의 유상증자 참여로 마니커의 불안한 재무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자 후
이지바이오는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마니커 지분 22.8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니커와 CJ제일제당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사료·축산, 육가공, 생물자원 등 각사 주력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