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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코리아는 18일 오전 본사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가정용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 3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이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세일즈 부문 박희제 상무, 오른쪽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 |
필립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복지서비스가 부족한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인프라케어 기부식에는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세일즈 부문 박희제 상무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 정현석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인프라케어가 보다 안전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인 근무 여부와 거주 장애인 수 등을 기준으로 시설을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제 필립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제품 지원을 통해 필립스의 기술 혁신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립스코리아는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장애인 거주 시설에 대한 복지와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필립스코리아가 지원해준 헬스케어 제품이 여러 시설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필립스코리아가 기부한 인프라케어 300대 중 일부는 몇몇 시설에 우선적으로 제공돼 실제 사용 중이다. 경주시에 위치한 선인재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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