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초부터 정시 출퇴근과 회의시간 단축 등 근무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달 초 임직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근무방식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작년보다 최대 2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회의 만족도가 65.4점에서 94.2점으로 28.8점 올랐고, 보고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67.2점에서 94.0점으로 26.8점, 상사의 지시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83.5점에서 95.8점으로 12.3점 상승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정시 출퇴근(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준수에 대한 만족도는 97.8점에 달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8.4%는 '워크다이어트'(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효과를 체감한다고 답했다.
KT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정시 출퇴근 캠페인을 펼쳐왔다.
KT 관계자는 "물리적인 근무시간 단축뿐 아니라 회사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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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KT 본사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KT 전·현직 임직원들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KT를 압수수색한 31일 오후 서울 KT 광화문지사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8.1.31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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