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은 최근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임원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이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시스템 개편의 핵심은 '상무', '전무', '부사장' 등 기존 연공서열을 상징하던 임원직급에 대한 호칭을 없애고, 대신 맡은 역할과 직무에 따라 '본부장', '부문장', '실장' 등으로 단순화 하는 것이다. 임원직급 폐지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
아주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임원과 직원을 구분하던 심리적 경계마저 완전히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활성화 하는 등 일할 맛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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