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대표 박선순)가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제조구매'에 입찰해 최종 낙찰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입찰은 전기동차 40량(10편성)을 제조 및 납품하는 건으로, 총 수주액은 부가세 포함 572억원에 이른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현재 2호선 전동차 200량을 공급하는 사업과 7호선 석남연장 전동차 납품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다원시스는 독과점 시장의 형태를 보이던 전동차 시장에 2015년 진출해 시장에서 건강한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호선에서 200억원 규모 전동차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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