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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73억8000만달러로 지난 2012년 3월 이래 역대 최장기간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94억2000만달러에서 100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국제수지 기준 6월 수출은 522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수입 역시 9.4% 증가한 42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기준 각각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6억9000만달러에서 24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실제 6월 여행수지 적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국·일본 등 입국자수가 크게 늘어나 12억달러로 전년 동월(13억4000만달러) 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6억4000만러에서 4억6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아울러 이전소득수지는 6억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6월 중 47억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각 35억5000만달러, 33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3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40억8000만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7000만달러 감소를 나타냈다.
반면 기타투자는 자산이 19억5000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도 37억9000만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29억800
통관 기준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51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 석유제품,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동 등은 감소했다.
통관 기준 6월 수입은 44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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