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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8일 10·20대를 위한 컬쳐브랜드 '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젊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 'You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1020 세대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0(영)플랜' 요금제도 소개했다. 영플랜은 오는 13일 출시된다. 이 요금제는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종으로,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영플랜은 데이터를 전체 이용자 평균 대비 1.7배 사용하는 1020세대를 위해 기본 제공량을 대폭 확대했다. 또 전 구간에서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스몰은 월 3만원 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400Kbps 속도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엄 가입자는 월 5만원에 데이터 6GB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이 제공된다. 데이터를 소진하면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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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SK텔레콤] |
새로운 컬쳐브랜드 출시를 기념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음원 'SM STATIONx0'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태연x멜로망스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엑소 백현x로꼬 ▲팬시차일드 ▲레드벨벳 슬기x여자친구 신비x청하x(여자)아이들 소연 등 컬래버 음원들이 순서대로 공개된다.
1020 세대를 응원하는 0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 상품도 선보인다. 1020세대로부터 인기가 높은 유명 아티스트 NOVO(노보)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맥주, 가방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젊은(Young한) 동네를 뜻하는 '영한동' 모바일 웹페이지를 오픈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무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공유인프라 개념의 공간 대여 프로그램 '영 아지트', ▲평소 즐겨 찾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서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영 카드',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데이터를 선물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영 위크' 등 다양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사장은 "0은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1020 세대 문화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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