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가 8일 경기도 고양시의 저유소에서 전날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공사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사고 수습과 함께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서 및 관련 당국과 함께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에 문
2001년 에너지 전문기업들을 대주주로 민영화한 대한송유관공사는 현재 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41.0%)이며, 이밖에 GS칼텍스(28.62%)와 산업통상자원부(9.76%), 에쓰오일(8.87%)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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