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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미국 류마티스학회에 설치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부스의 모습.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 |
ACR은 매년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와 임상의사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초록 2건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발표한 초록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SB2, SB4, SB5 등 3종의 임상 3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 발생이 약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주사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치료를 시작하기 전 환자의 부종 관절수, C-반응성 단백질, 환자의 종합 평가가 치료를 마친지 1년 뒤의 방사선학적 진행과 연관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현지시간) '류마티스 질병을 위한 바이오시밀러'를 주제로 한 혁신 세미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 과정과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영업 경험이 소개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개발·승인 동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
김철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전무)은 "매년 ACR에 참여할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의학적 연구성과를 발표해 회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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