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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지속 가능한 종이 소재 빨대 |
이케아가 지난 6월 발표한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2020년까지 이케아는 전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잉카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모든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지역사회와 지구에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 자원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매장 내 레스토랑·비스트로·카페에서 연 평균 150만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단하고, 재활용 및 자연 분해가 가능한 소재의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 또한 앞으로 2019년 8월 말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생태계 환경에 큰 피해를 입힌다" 며 "이케아 코리아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에 고객 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지역 사회와 지구에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케아 푸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식재료 낭비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음식은 소중한 자원'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2020년 8월 말까지 음식물 쓰레기 양을 50% 이상 감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기준에 따라 인증된 식재료를 엄선, 지속 가능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케아 베지볼, 유기농 커피 및 잼, 수산양식관리협의회 (ASC) 및 해양관리협의회 (MSC)의 수산물 공급 제도 등이 지속 가능한 식재료 제공 정책의 일환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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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지속 가능한 종이 소재 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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