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추락하던 코스피가 어제(29일)는 결국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000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어제(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22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실물경기 둔화 우려에 다음 달 6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증시에 계속 악재로 작용하는 데다 공포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당국이 이날 장 개장 전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내놨지만 약세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