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신 아이폰 3종 가운데 하나인 아이폰 XR에 대해 일본에서 사실상 할인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3종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으로 보인다.
WSJ은 애플이 일본 주요 통신업체들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통신업체는 보조금을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아이폰XR에 대한 할인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지난 9월 공개한 아이폰 XR, XS, XS맥스 가운데 아이폰 XR은 가장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다.
일본내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XR은 현재 최저 75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애플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일본 통신업체들이 아이폰 XR에 대해 얼마나 할인을 할지, 또 애플이 일본 이
앞서 WSJ은 지난 19일 애플 부품 공급업체 임원들과 휴대전화·부품 조립 근로자들을 인용해 최근 몇 주간 애플이 아이폰XR, XS, XS맥스 모두에 대해 생산 주문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