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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성장 동력과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수익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로봇사업센터 · 자율주행사업Task ·북미R&D센터 신설
LG전자는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Task'를 신설한다.
로봇사업센터에는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이 통합된다. 센터장은 ㈜LG 기획팀장을 역임한 노진서 전무가 맡는다.
자율주행사업Task는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윤용철 전무가 리더에 선임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해 '북미R&D센터'를 신설한다. 또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센터'는 CTO 산하로 이관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융합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인공지능, IoT, 5G 등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시너지를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CEO 직속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융복합사업개발부문'으로 승격하고 황정환 부사장을 유임시킨다.
◆5개 사업본부 체제 유지…사업단위 책임경영 강화
LG전자는 CEO 산하에 있던 생산과 구매 조직을 각 사업본부 산하로 이관해 사업 완결형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단위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LG전자는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단, 솔루션 관점의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로, 'B2B사업본부'는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권봉석 사장이 MC사업본부장을 맡고 HE사업본부장도 겸임한다.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 TV 성공체험과 1등 DNA를 MC사업본부에 이식한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에서 상품기획을 맡은 바 있다.
VS사업본부장은 스마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자동차부품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김진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영업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은석현 전무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LG전자는 글로벌 B2B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지역대표 산하에 고객 밀착형 조직인 'BS지역사업담당'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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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VS사업본부장(부사장) [사진제공 = LG전자] |
LG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명, 전무 12명, 상무 39명 등 총 56명을 승진 시켰다. 지난해 승진규모는 67명(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6명, 상무 40명)이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성과뿐 아니라 미래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구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승진(5명)
박형세(朴亨世)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尹泰棒)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田明祐)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崔高熙) CTO SIC센터장
최승종(崔昇鍾)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12명)
김정태(金政泰) 한국B2C그룹장
백승면(白承勉)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白承台) RAC사업담당
서영재(徐永在) 상품전략담당
오세기(吳世基)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劉圭文) CS경영센터장
이삼수(李三秀) LG사이언스파크 Digital Transformation담당
이상용(李相龍) CTO A&B센터장
이천국(李天國)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李哲熏)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李賢濬)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林鍾樂) 스마트개발센터장
■상무 승진(39명)
김명수(金明洙)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金尙郁)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金聖鎬) B2B마케팅담당
김양순(金良純)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金二權)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金載承) 캐나다법인장
김주민(金柱玟)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金學鉉)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金熙徹)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盧暎昊)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朴來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朴相鎬)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朴鐘善)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白承珉)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史暎鎭) CTO HR담당
서흥규(徐興揆)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孫輝昌)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宋始勇)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宋晙赫)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申和錫)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嚴位相)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余昌彧)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劉秉國) AVN개발리더
이범섭(李範燮) 북유럽법인장
이석수(李昔秀)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李壽鍾) 품질심사담당
이영채(李榮彩) 일본법인장
이은정(李恩政) 인사담당
이장하(李長河) CEM사업담당
이정희(李定熹) 경영기획담당
임상무(林相武)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林善京) VS전력모듈T
장석호(張錫虎)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鄭園?)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鄭海振) 단말생산담당
조성구(趙誠球)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趙彙宰)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崔承胤) HE/VS스마트구매담당
Zhongxun Sun 중국 동북담당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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