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어제(22일)보다 3원 80전 낮은 1,013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시장 참여자들은 외환 당국이 2~3억 달러 수준의 미세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시장에 경계 심리가 높아진 게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한편 채권시장에서 채권 금리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국제 유가의 안정으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0.05% 포인트 내린 연 5.90%로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84%로 0.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