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기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2일) 2019년 신년사에서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대표 정책 금융기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즉제인(先則制人)이란 사기 항우본기에 나오는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남보다 앞서 하면 유리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어 이 회장은 "새롭고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전통적 주력사업들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 육성으로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세대 교체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
특히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금융 선도, 혁신성장을 통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 그리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2019년 세 가지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등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남북 경협의 금융지원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기회 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