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워홈 2019년 시무식 장면 [사진제공=아워홈] |
아워홈은 지난 2일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새해를 맞아 ▲해외사업 강화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화 ▲자기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구본성 부회장은 "지난해 FS(Food Service)사업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베트남·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시장 개척도 뚜렷한 성과를 봤다"며 "창사 첫 성공적인 M&A를 통해 기내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2018년 아워홈은 기존 주력사업의 확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올해는 지난해 우리가 진출한 기내식 사업과 베트남·중국 FS사업, 호텔사업 등 해외에서 찾은 신성장 동력을 본 궤도에 올려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아울러 "현장에서 들리는 아주 작은 현상에도 관찰하고 귀를 기울여 혁신을 위해 최선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 리더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 자기 주도적 리더십을 가지고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기내식 서비스업체인 하코를 인수한 이후 제조 인프라 정비, 재무 및 인사 프로세스 구축 등 안정화 단계를 거친 아워홈은 올해 기내식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식품 패키징 기술과 대규모 케이터링 서비스 경험을 접목, 기내식 생산역량을 고도화하고 공급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또 2020년까지 매출 2조50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FS·식재·외식·식품 등 기존 영위하던 사업들도 혁신을 가속화해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을 다져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