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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설 선물세트 클래식 턴테이블. [사진 제공 = GS리테일] |
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올해 건강에 초점을 맞춰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지난해 설 선물 관련 검색 키워드 분석 결과 홍삼·슈퍼푸드·생즙 등 건강 관련 상품 검색 비중이 36.7%로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대표 제품은 송이버섯 세트다. 송이버섯은 지난해 평양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대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CU는 송이버섯 6~9뿌리가 담겨있는 '자연송이 4호'와 '자연송이 고추장', '양양 자연송이 담은 꿀' 등을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준비했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상품이다. 대상 차량은 그랜저IG 2.4모던(월렌탈료 35만6380원), K7 2.4 GDI프레스티지(월렌탈료 37만2900원) 등 총 10종이다. 구매 고객은 매월 정기 순회 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세대별로 설 선물세트를 세분화했다.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 분석 결과 40~50대 여성은 디자인이 강조된 가전제품을, 20~30대 남성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통조림 세트 구매가 높은 것에 착안한 기획이다.
이에 따라 GS5는 20~30대를 겨냥해서 '자이언트 스팸'을 선보인다. 스팸 모양을 본뜬 대형 케이스에 스팸(200g) 4개와 햇반(200g) 3개, 세안밴드로 구성됐다. 40~50대의 경우 우드 소재의 클래식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제작된 오디오 턴테이블을 대표 설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집에서 디저트를 줄기는 홈 카페 트렌드에 맞춰 커피머신 '플랜잇 에스프레소 머신'과 요리부터 디저트, 간식까지 만들 수 있는 '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다. 또 1인 가구를 겨냥해 3kg 용량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건강, 여가 등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명절 선물세트 카테고리가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통신사 할인 등을 활용해 평소보다 저렴하게 가전 등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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