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메달' 오탈자…구매자는 '환영'

한국조폐공사가 지난달 출시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가운데 '한용운 메달' 일부에 오탈자가 발견돼, 조폐공사가 회수에 나섰습니다.조폐공사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한용운 메달 뒷면에 새겨진 한용운 스님의 시 '오도송' 가운데 두 번째와 네 번째 행에서 일부 획이 빠진 채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오탈자가 난 메달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로 하고 구매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냈지만, 구매자들은 메달의 희소성이 올라갈 것을 기대해 단 한 명도 교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