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조금 전 열린 수영 200미터 개인전에서 박태환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땄는데요.박태환 선수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박태환 선수를 광고 모델로 쓴 기업들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뜨겁게 달아오른 기업들의 올림픽 마케팅 열풍, 윤호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처음 들어 보는 박태환의 장난기 어린 노래 실력.친근하고 밝은 웃음에서 '마린 보이' 박태환의 매력이 물씬 풍깁니다.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소식과 함께 박태환을 광고 모델로 쓴 업체들도 '박태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종선 /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 팀장- "박태환 선수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라든지, 짓궂게 장난을 치는 거라든지 그런 것을 통해서 오히려 더 박태환 선수가 소비자들, 국민에게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고…"국내 유일의 베이징 올림픽 후원업체인 삼성전자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벌써 휴대폰 판매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 심재부 / 삼성전자 홍보팀 부장- "스포츠라는 게 가장 감성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각 지역의 국민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올림픽 마케팅의 열기는 해외에서도 뜨겁습니다.중국 아이들의 쿵후 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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