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노조는 오늘(12일) 오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공ㆍ주공 통폐합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통폐합 방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집회에서는 정부의 통폐합 방침에 반발해 지난 5월 여의도 집회에서 노조 위원장과부위원장이 삭발한데 이어 오늘(12일)은 사무처장 등 집행부 간부 10여 명이 삭발에 동참했습니다.토공 노조는 정부가 지난 11일 공기업 선진화방안으로 발표한 토공·주공 통폐합안은 '통합의 효율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주공과의 1대 1 통합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