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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2종의 병용 연구를 표지로 활용한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의 표지. [사진 제공 = 신라젠] |
김찬·전홍재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원석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작성한 이번 논문은 펙사벡·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해 치료효과가 높아진 것을 확인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신라젠도 힘을 보탠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억제제를 단독 투여했을 때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장암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인 PD-1억제제·CTLA-4억제제를 삼중 병용 투여하면 일부 종양의 완전관해가 유도되며, 치료 후에도 항암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돼 재발을 막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삼중병용 투여군의 신장암을 앓는 쥐 40%
김찬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에 대해 "우리 연구의 학문적인 탁월성을 세계 최고의 암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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