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안으로 전국 매장(중앙 냉난방 사용 일부 매장 제외)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원래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일정이다.
2017년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가동해온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매장맞춤 공기청청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총 202곳의 신규 및 리뉴얼 매장에 120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나머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일부 중앙 냉난방 사용 건물 입점 매장 제외)에도 올해 안에 모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수로는 약 5000~6000대 정도의 규모가 예상된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인
봄이 다가오며, 미세먼지 문제에 관한 대책을 세우는 데 기업 차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 매장으로의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 설치에 이어, 고객과 파트너가 쾌적한 매장 실내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 경청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