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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6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꺼우져이군에 '꺼우져이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세번째, 베트남 전체에서는 14호점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생기는 롯데마트 점포는 하노이센터(2014년)점 이후 5년여 만이다.
꺼우져이점은 레지던스와 오피스, 쇼핑몰이 입점한 종합쇼핑몰 '디스커버리 슈퍼센터'건물 지하1층에 2776㎡(840평)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인근 대학 상권 수요를 고려해 소용량 냉장 패키지 식품을 크게 늘렸다. 신선식품 중 35%는 하노이 인근에서 수확한 상품을 바로 가져오는 '로컬소싱'으로 준비한다. 대학생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베이커리, 피자 등 델리 코너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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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꺼우져이점은 10년간 베트남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롯데마트의 역량이 집약된 매장"이라며 "올해도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베트남, 남베트남에 출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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